일본 창세 신화 – 라고 쓰고 판타지라고 읽으면 됩니다아아아….




일본이라는 나라는 신화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재창조)재정비한 유일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된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이라는 나라는 신의 핏줄이 다스리는 나라’ 라는 설명을 하기 위해서 이지요.

그리고 그것이 그 유명환 환타지 소설 ‘고사기’와 ‘일본서기’ 입니다.

 

 

원문링크 : 나무위키 – 고사기

원문링크 : 나무위키 – 일본서기

일단, 일본의 신은 크게 보면 두 부류로 나뉘어 집니다만, 각각의 특징을 보면

아마츠카미(天津神) – 천진신 혹은 천률신

기존에 일본이라는 땅을 지배하고 있던 쿠니츠카미(국률신)을 몰아내고 일본을 다스리기 시작한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다.

쿠니츠카미(国津神) – 국진신 혹은 국률신

일본이라는 땅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대지의 기운을 받아 자연적으로 탄생한 신이다. 아마츠카미(천률신)이 내려오고 난 이후 이들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런 해석이 생겨난 이유는 고대일본을 통합한 야마토 정권이 천황일가의 우수성을 내세우기 위해서 신화를 자기들의 입맛에 맞추어 재창조재정립했기 때문이죠. 일본 천황가는 이들… 그러니까 아마츠카미의 후손인 셈입니다.

그리고, 정립을 이런식으로 해 놓았기 때문에 국률신과 천률신의 사이는 매우 안좋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공작왕 2> 9권 중 천률신과 국률신의 후예가 대립하는 장면

 

<공작왕 2> 9권 중 천률신과 국률신의 후예가 대립하는 장면2

.

.

.

서로 자신을 신이라 칭하고 상대를 귀신이라 칭한다

 

 

그러면….. 신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아…계보 따지기가 대부분 입니다 ㅜㅜ

세상이 시작될 때에는 오직 어둠과 혼돈만이 있었습니다.

어둠과 무질서는 곧 ‘음’ 과 ‘양’ 이라는 이치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 둘은 하나이자 둘이며 서로 대립되는 존재이며, 이들은 하늘과 땅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리고 최초의 신은 하늘의 기운을 과 음과 양의 이치를 받아 만들어진 빛의 신3명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곧 남매신을 만들어 땅으로 내려보냅니다. 이들이 이자나키라는 남자 신과 이자나미라는 여자신이며 이들은 남매이지만 부부로써 후에 천률신들을 잉태하여 출산하게 됩니다.

땅으로 내려온 부부신은 천상의 신에게서 보석으로 된 창을 받아 세상을 만들라는 명을 받게 됩니다.

남자신인 이자나키가 창을 혼돈의 바다에 담그어 휘휘 젓다가 끌어올리니 창 끝에 맺힌 몇 방울의 물이 섬이 되어 이 부부신은 그 섬에 집을 짓고는 정착하게 되어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됩니다.

그 후 부부신은 신성한 교접을 통해 국토를 만들기로 했는데, 교접시에 여자신이 말을 하면 안되는데, 입을열고 말을 하는 바람에 처음에 태어난 자식은 조그마한 섬들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남자신이 나무라고 다시 정력을 다하여 교접을 시도하자 지금의 일본 땅을 낳게 되고 이후에 혼슈, 시코쿠, 규슈등의 섬들까지 낳게 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생산활동을 하고 세를 불려가던 중 불의 신인 카쿠츠키를 낳다가 음부가 그슬려 죽게 되고 분노한 남자신에 의해 죽게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의 시신은 8조각으로 나뉘어 머리에서 마사카야마츠미노카미(正鹿山津見神), 가슴에서 오도야마츠미노카미(淤縢山津見神), 아랫배에서 오쿠야마츠미노카미(奥山津見神), 성품에서 쿠라야마츠미노카미(闇山津見神), 왼손에서 시기야마츠미노카미(志藝山津見神), 오른손에서 하야마츠미노카미(羽山津見神), 왼발에서 하라야마츠미노카미(原山津見神), 오른발에서 토야마츠미노카미(戸山津見神) 등의 8개의 화산의 신이 태어났고,

그의 피로 이와사쿠노카미(石折神), 네사쿠노카미(根折神), 이와츠츠노오노카미(石筒之男神)-칼끝에서 떨어진 피, 미카하야히노카미(甕速日神), 히하야히노카미(樋速日神), 타케미카즈치노오노카미(建御雷之男神, 별칭 타케후츠노카미(建布都神), 토요후츠노카미(豊布都神))-도신에서 떨어진 피, 쿠라오카미노카미(闇淤加美神), 쿠라미츠하노카미(闇御津羽神)-무늬에 묻은 피의 8명의 신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자나키는 이자나미의 죽음을 그러워하며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황천길을 통하여 다시 이자나미를 만나러 갑니다만, 애틋한 해후를 나누고 돌아갈 때 뒤를 돌아보지 마라는 금기를 깨고 뒤를 돌아보다가 앞에서 볼때와는 다르게 구더기가 들끓고 있는 사후의 모습을 보고는 너무 무서워 도망을 치게 됩니다.

이자나미는 남편을 뒤쫒아 가면서, 이자나키가 자신을 모욕하였다고 하면서 오히려 이자나키를 공격하고, <당신 나라의 사람들을 하루에 천명씩 저승으로 데려가겠다>라고 저주합니다. 그러자, 이자나키는 <그럼 하루에 천오백개명이 태어나도록 탄생방을 마련하겠소>라고 말하면서 황천길을 끊어버리고 두번다시 이어지지 않게 막아버립니다.

그래서 생과 사는 끊임없이 반복되며, 이자나미를 황천길의 신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실의에 빠진 이자나키는 지옥에서 묻은 때를 씻는 다며 목욕을 하는데, 이 때 많은 신들이 이자나키의 몸에서 태어납니다.

첫번째로 태어난 신은 태양의 신 아마테라스 여신이였습니다.

두번째로 태어난 신은 달의 신 츠쿠요미였습니다.

세번째로 태어난 신은 전투의 신 스사노였습니다.

이자나키는 자신의 모든 것을 이 3명의 신에게 맡겨 버립니다.

아마테라스는 하늘과 낮을 자애롭게 다스리게 되고,

쯔쿠요미는 밤을 포근하게 다스렸습니다만,

바다를 담당하게 된 스사노는 어머니가 보고 싶다고 대성통곡을 했기 때문에 바다는 항상 성난 상태가 되고 이자나키는 화가나서 스사노를 추방해 버립니다.

갈데가 없어신 스사노는 아마테라스에게 억지로 몸을 의탁하고는 방탕하고 난폭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 점점 아마테라스의 말을 듣지 않던 스사노는 아마테라스의 시녀를 죽여버리고 놀란 아마테라스는 놀라서 동굴에 숨어버립니다.

태양을 담당하던 아마테라스가 숨어버리자 세상은 암흑천지가 되었으나, 예능의 여신인 아메노우즈메의 계책에 의해 다시 동굴밖으로 나와 세상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고 스사노는 추방해 버렸습니다.

추방당한 스사노는 지상에 도착하여 사람들을 괴롭히던 야마타노 오로치를 퇴치하여 지상 사람들의 영웅이 되고 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야마타노 오로치 – 8개의 머리가 달린 거대한 뱀>

그러자 아마테라스는 스사노오를 돕기 위해 벼를 가져와 농사짓는 법을 가르치는 등 도움을 베푸는데, 갑자기 스사노오가 홀연히 사라지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그러자 천상계를 다스리던 아마테라스는 그 후손들을 믿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후손인 히노호니니기에게 명하여 지상을 다스리라고 명령을 하게 되고, 히노호니니기가 5부신과 함께 지상으로 내려와 그 땅을 통치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천손강림>이라고 하고, 일본의 천황가는 히노호니니기의 후손이 됩니다.

이것은 ‘일본이라는 나라는 하늘에 의해 생긴 국가이며, 하늘의 자손이 지배하는 나라’라는 명분이 생긴 것이지요.

휴… 기네요 ㅜㅜ

그런데 한참 설명하다 보니

어? 그럼 쿠니츠카미(국률신)는 안나오네? 라는 말이 됩니다ㅠㅠ

가만히 생각 해보면, 쿠니츠카미(국률신) 입장에서는 일본이라는 땅덩리가 천률신이 오기 전에 성립해 있었고 대지의 기운을 받아 자연스럽게 생겨난 토착신이라는 설명이 되는데

이것은 그냥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고,

사실은 스사노오에 의한 직접적인 통치. 그러니까 국가가 성립되기 이전까지 흩어져 있던 토착신이라는 개념입니다. 즉, 여덟머리 뱀 – 야마타노 오로치를 정벌 할 당시 전부 흡수당했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쨋든 이야기가 좀 길어 졌는데요…

일본이라는 나라는 사물에 신이 깃든다…. 라고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나라입니다.

그러한 신들이 국률신인 셈이지요.

그리고 천률신들은 천황일가인 셈이구요.

Comments

comments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