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이야기….국제 연애 참고서 -일본편 (펌)




본 글에 앞서 서두를 끄적끄적 한다면..

“일본 여자는 순종스럽더라.”

“중국 여자는 드새더라.”

“미국 여자는 밝히더라.”

이런 저급한 개소리나 씨부려보려고 시작하는 글은 아닙니다.

실제 국제 연애를 해보면 알지만 보통 그 나라 사람에 대해 알고 있던 부분은 상당수가 선입견이고 경험이 일회성이 아니라면 사람마다 다르고 경우마다 다르지 그걸 ‘국적’이라는 너무나도 큰 묶음으로 특정 짓는 것 자체가 무리수라는 점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쩌면 연애 이전 남녀가 접근할 때 조심해야 될 점, 알아가는 과정에서 ‘참고’ 해야 될 점이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고, 국제 연애에 1g도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그냥 재미난 썰 읽는다고 생각하심면 될 것도 같습니다.

입장 바꿔 예를 들어보면 이해가 쉬운데,

만약 외국인 친구가 한국 여자를 사귀고 싶다, 참고 사항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줄 법 한 사항들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있죠. 가령, “한국은 최소한 겉으로는 아직도 성적으로 그렇게까지 오픈된 분위기는 아니라서 진짜 연애를 하고 싶은 것이라면 처음 본 사이에 ㅅㅅ를 요구(시도)하는 것은 신중하는 것이 좋다.” 라는 조언을 했다고 치죠. 맞는 말이면서 케이스에 따라선 전혀 아닌 경우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알고 있어서 나쁠 이유는 없는 조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선입견이 100% 배제 되어 있다고 보긴 힘듭니다.

20대~30대초 여성들과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 본토가 아닌 제3 외국에서의 일본 여성들이라 본토 여성과는 또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침서가 아니라 참고서 입니다.

일본 사람의 사고, 언행을 이해하는데 있어 아주 뿌리 깊고 스스로들도 예외가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민폐는 안 돼!”로 대표되는 ‘타인의 시선 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일본인들 속내를 도통 모르겠다고 하는 이유 중 가장 근본이 되는 이유입니다. 실제 마음과 다르게 본인은 옳다고 생각하는 대답보다는 욕을 가장 안 먹을 대답을 하고 실제 본심은 그게 아니라서 행동은 맞지 않게 하면서 타인들에게 혼란을 주는 것이죠. 애석하게도 이런 패턴은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집니다.

‘여자의 No는 실제 No가 아니다.’

위의 위험한 명제를 만들어낸 장본인들이 바로 일본 여자입니다.

일상 생활부터 침대 위에서까지 실제로 저런 오해를 쉽게 받게 만드는 행동을 엄청 많이 합니다. 물론 여자들이 본인들 본심과 반대로 말하는 경우가 은근히 있지만 이웃인 한국이나 중국여자에 비교하자면 한,중 여자들은 말로 내뱉는 말이 본인들 본심이 아니라는 힌트를 팍팍 뿌리면서 뤼양스를 풍기지만 일본 여자들은 진짜 좀 많이 햇깔리게 한다는 점이죠.

예들 들어,

남자가 원래는 여친과 데이트 약속이 있는 날인데 갑자기 동네에 멀리서 친한 친구가 왔다고 칩시다. 남자는 미안한 마음을 담아 여친에게 데이트를 좀 미루고 친구를 보면 안 되겠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중국인 여친: 어, 어디 한 번 갔다 와봐. (진짜 갔다간 절권도로 명치 맞을 느낌)

한국인 여친: 아….그래……잘…놀고 와….(갔다와서 연락하면 최소 몇시간에서 최대 며칠 시베리아 벌판 찬바람 불 기세)

일본인 여친: 와? 진짜?! 친한 친구 왔구나! 그럼 그럼 재미있는 시가 보내고 와~ 데이트는 오늘만 날인가 뭐~다음에 보면 돼~(캬! 역시 이해심 많은 우리 천사표 여친!이런 느낌)

한,중 여친들은 넌씨눈이 아니고서야 알아들을 뤼양스로 반대로 말하지만 일본인 여친들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진짜 진심을 담아 긍정을 합니다. 그리고 갔다와서 연락하면 울고 있죠…왜 그러면 그렇게까지 말했냐고 하면 진짜 연인이라면 (우리나라 식으로 하면 ‘소울메이트’ 같은..) 반대로 말하고 있는 걸 눈치 채야한다고 말합니다.;;

침대 위에서, 특히 처음이라면 상당히 조심해야 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실제로 하체 친일을 하는 많은 한국 남자들은 이미 알고 있지만 분명 강ㄱ물도 아니고 NTR도 아닌데 거의 입버릇 처럼 “다메!(안 돼!)”, “이야! (싫어!)”를 외치는 AV배우들의 연기 많이 봤을 겁니다. 실제로 입버릇에 가깝습니다. (실제로는 부끄럽다는 표현에 더 가깝겠네요.)

아직 ㅅㅅ를 한 사이가 아니라면 사실 매우 신중하는 게 좋습니다.

또 하나의 사례를 얘기하자면 막 사귀기 시작해서 한참 진도 빼는 중에 키스를하면서 가슴을 옷 위로 애무했습니다. 이때까진 가만히 있다가 옷 아래로 손을 넣으니 나지막하게 “이야~(싫어)” 이러더군요. 놀라서 손을 스윽 빼고 계속 키스만 했더니 여자쪽에서 먼저 종아리를 제 가랑이 사이에 넣고 부비부비를 합니다. 손과 혀는 움직이면서 머리 속은 복잡했죠.

‘그래,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가랑이 사이에 다리를 부비부비하는데 ㅅㄱ 만지는거 괜찮겠지?’

라고 생각해서 다시 시도하니 이번에도 키스하던 입술을 살짝 때면서 숨 거칠게 내 뱉으며 말합니다. “다메~(안 돼)”…그래서 다시 또 손을 빼고 키스만하니 이번엔 제 바지속으로 손을 넣더군요. 그때부터는 저도 그냥 하는 말 무시하고 진행했습니다.

나중에 물어봤습니다. 왜 ㅅㄱ 만지려하니 싫다, 안 된다 했냐고요.

당시 그 여친은 외국인 남친이 처음이라서 그걸 신경 썼다는 것 자체를 놀라워 하더라구요. 그리곤 신경 안 써도 된답니다. 그래서 “만약 진짜 싫은거면 어떻게 하냐” 했더니 “여자가 바보도 아니고 진짜 싫어서 그런거면 완강하게 물리력을 동원해서 거절한다.” 라고 해서 “여자가 소심하거나 무서워서 소극적으로 반항을 했다가 결과적으로 성취행이나 성폭행으로 이어지면 어쩌냐?” 고 했더니 대답을 못 하더라구요.

즉, 그냥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상대가 나한테 하는 진도 수위를 맞춰가는게 가장 현명한거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진도 빼는데 ‘성진국’ 이라는 판타지에 가까운 명성과는 다르게 많이 조심스러웠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다른 여친과는 오럴을 해주려고 하면 계속 ‘이야~(싫어)’ 이래서 내려가다 말고 올라오길 계속 반복하니 본인이 결국 ‘이야~(싫어)’ 이러면서 제 머리를 아래로 내려가라고 누르더군요 ㄷㄷㄷㄷ

“일본 여자는 조신하다?”

이건 좀 개소리에 가깝지만 “착한 사람 컴플렉스”는 확실히 있는거 같습니다.

이게 뭐냐면, 연인과의 솔직한 감정교류보단 남친과의 교집합으로 있는 인간 그룹에서 자신이 나쁜년이 아니게 되는 것에 신경을 무지 많이 쓴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그 그룹 앞에서는 본인이 화가나도 싸우거나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길 매우 싫어하니 당장 모임장소 문 앞까지 싸우다가 들어갈 때는 활짝 웃으면 남친 팔짱을 껴고 들어가는 모습이 연출됩니다. 그래서 내막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속을 전혀 모르겠다는 소리가 나오죠. 그걸 모르는 제 3자인 남자들은 ‘아이고 저 일본 여자애는 항상 밝고 상냥하고 귀엽네~ 나도 일본 여친 사귀고 싶다~’ 이런 망상에 빠지는 것이죠.

심지어 생각이 좀 많은 여친이라면 심지어 해어진 뒤 까지 미리 고민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사이가 소홀해져도 좋은 인상으로 남으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이런 점을 악용하고 약점 삼으면…네, 그걸 ‘조신해 보인다’고 할 인간들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기브 앤 테이크가 확실한 편이다?”

어느정도까지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많은 경우로 아닌 경우도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흐르는 ‘남의 시선 의식’을 하는 것의 흐름 속에 있는 특징 중 하나인데, 남자에게 받기만하는 여자는 속칭 ‘다메 온나’ 즉 몹쓸여자로 낙인이 찍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이에서도 ‘민폐’를 안 끼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마음이라면 그 만큼 돌려주면 되고 선물이라면 본인도 선물을 하면 되는데 경제권이 위임된 경우라면 정확하게 맞게 돌려줄 방법이 없으니 이런저런 노력을 하지만 그 중에 둘 관계에서 본인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표출되여 이것이 잘못 해석되면 ‘순종적이다.’ 라는 모습으로 보여지게 되는 겁니다.

이쯤되면 눈치가 좀 빠른 사람이라면 ‘남에 눈치를 본 다는 것은 그 만큼 뒷담화를 깐다는 얘긴데 그 뒷담화도 단점이니 남들 눈치봐서 뒷담화를 못 깔 것이고 그러면 다시 남 눈치를 안 보게 되는 것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을탠데..

일본 사회에서 그 ‘뒷담화 그룹’에 들어가냐 아니냐로 본인이 이너써클의 인싸냐 아쌰냐를 판단하는 잣대가 된다고 이해하심면 쉽습니다. 제 경험에서는 그 착하고 천사표 같던 여친들이 사귀기 시작하니 그동안 본인 친구 제 친구 뒷담화의 담벽을 허물고 폭포수를 쏟아내는 것을 매번 봤었습니다;;;;.

“일본 여성들은 침대 위 테크닉이 좋다?”

대표적인 케바케 해당되는 개소리지만 기성세대 여성들에게서 어느정도는 연관성을 찾을 수는 있는 얘기입니다.

일본은 현재도 여성인권에 있어서 ‘보수적인’ 면도 있고 ‘후진적인’면도 있는 나라입니다. 그 보수적인 면에서 보자면 전업주부 같은 경우 본인도 집 밖에서 돈 벌어오는 남편과 동등하게 가치를 창출했다는 인식이 매우 부족한 분위기라서 그렇다면 남편을 침대위에서 만족이라도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력을 많이 했다는 후문이라 본인들 딸들에게도 어느정도 영향을 줬다고 생각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진국’ = ‘굿 테크닉’ 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거의 상관 없는 얘기입니다. ㅅㅅ 문턱을 낮춰준 건 있을지 모르지만 그게 테크닉으로 바로 이어지는 않거든요.

“일본 여성들은 문란하다?”

‘성진국’이라는 국가 별명이 있을 정도이니 이런 오해를 많이 사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약간 보수적입니다. 한국과 비교하자면 겉으로 보이는 사회 분위기는 보수적이지만 실제로는 엄청 문란 또는 활발한 한국에 비해 겉으로는 화려하고 요란스럽지만 실제론 좀 차분한 느낌이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말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짤막한 참고사항으로는..

일본도 한국 처럼 딱! 정해서 사귀는 걸 선호합니다. (오늘부터 1일! 그거..)

다수의 경우 ‘오늘부터 1일!’을 안 하면 그 전까진 다 썸이고 해프닝입니다.

일본도 상대방의 가족에 대한 이미지와 기대치는 한국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대체적으로 1회성이죠. 무슨 얘기냐면 예를들어 여자 입장에서 결혼을 생각하게 된다면 시부모나 시누이에 대한 걱정이 있지만 그건 결혼 직전 혹은 직후 1회성 만남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지 지속적인 관계에 대해서 한국 시부모 며느리 사이처럼 지속적인 관계로서의 고민을 하진 않습니다. 이후로는 맘 맞으면 보고 아님 안 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한일 역사 얘기는 왠만해선 피하세요.

70%는 진짜 모르고 30%는 알고도 피합니다. 매우 예외적으로 잘 알고 있는데 우익이 아닌 경우에는 얘기해 볼 수 있겠네요.

일본AV 얘기는 왠만해선 하지마세요.

예외적으로 본인이 av에 관심이 있는거 아니면 걍 하지 마세요. 이건 한국 여친하고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친하고 야동 얘기 안 하잖아요? 근데 일본이 av 강국이라고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av 얘기나 하고 있으면 불쾌한게 당연합니다.

오밍아웃 (오타쿠 카밍아웃)은 신중히…

오타쿠에 대한 인식이 한국에 비해 나쁘지 않은 것이지 일반인은 일본도 그닥 긍정적이진 않습니다. 상대가 애니메이션 같은 것에 관심이 없으면 그걸 주제 삼고 얘기해봐야 좋을거 없습니다. 근데 만화(망가)는 또 예외입니다. 안 읽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망가와 아니메의 구분은 또 확실히 합니다. 이상하죠?;;

한국남자를 좋아하는지 파악해라?!

이게 또 뭔 소리냐면 나랑 알고 지내다보니 호감이 생긴 것인지 아니면 애당초 한국남자에 대한 호감이 있는지를 파악을 하면 상대방 취향 파악에 도움이 되죠. 일본 여자들의 한국남자에 대한 판타지라면 군대 의무복무에서 오는 약간의 마초적인 느낌과 또 상반되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상냥함입니다. 그러니 실직적으론 도움 될리 만무하지만 그냥 만남 초기에 뻥 200% 들어간 군대 얘기 잼있어 해줄 몇 안되는 부류이긴 합니다.

상냥함…그놈에 상냥함..

일본 여자들이 남자에게 반한다는 포인트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 상냥함인데 일본인들이 말하는 상냥함 (야사시이)은 kindness와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입가에 무엇인가 묻어서 휴지를 슥 건낸거면 친절한 kindness의 느낌이고

입가에 무엇인가 묻어서 휴지로 슥 닦아 주고 씨익 웃어주면 그게 야사시이 함 입니다.

여기서 웃지 않고 그냥하면 그건 또 츤데레가 되는 것이죠.

즉, 친절을 배풀고 그걸 어느정도 티를 내야 속칭 ‘야사시이’ 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친절은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이었습니다.

읽는 분들 몇몇과는 공감도 되고 본인 경우에 전혀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그거 따지기 보단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반응 좋으면 영미편-중국편-유럽편 연재해보겠습니다.

원문링크 : 짱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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