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정보 리포팅을 해줄 수 있는 개인 비서를 만들자




초반에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정보 수집이었습니다.

언어도 틀리고, 그렇다고 영어 지원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제가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구요 ㅠㅠ

그래서 생각한게 ‘ 개인 비서를 만들어 보자 ‘ 였습니다.

 

걔네들 월급이야 200~250불 정도인게 뻔하니, 운만 좋으면 포켓머니 수준의 금액으로

한달에 몇번씩 보고서를 올려주는 개인 비서를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그런데, 구인광고를 올리기도 뭣하고,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뭣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어차피 인맥도 만들 겸

채팅으로 사람을 꼬셔보기로 했었는데, 타겟만 잘 정하면 이게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영어만 좀 할 줄 알면 베트남 사람들도 한국인에게 상당히 호의적으로 나오더군요

  1. 타겟 지역의 대학교를 검색한다.
  2. 영어 관련 학과를 검색한다.
  3. 페이스북으로 지역, 학교, 학과를 필터삼아 검색한다. 물론 연령대도 같이 필터링 한다.
  4. 검색되는 수백명을 일일이 채팅을 시도해 본다

여기에서 어느정도 이야기를 나눠 보다가 비서 제안을 하게 되면,

높은 확률로 좋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필요한 정보는 쏠쏠히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단, 여기서 주의하실게 있는데요, 일에 대한 베트남 사람들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 되는 것 같습니다.

  1. 시킨일만 합니다. 그 이상은 하지 않습니다.
  2. 중간 보고를 잘 안합니다.
  3. 미리 끝내 놓더라도 빨리 보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4. 따라서, 기간제 (월급제)형식 보다는 보고서 건별로 수고비를 지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쨋든, 나중에는 진짜 비서로도 채용이 가능한 정도의 사람을 만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방문시, 이런 친구가 있으면 세세하게 케어를 해주기 때문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예를들면, 아침 몇시부터 일 본다 이러면 그때부터 끝날 때 까지 케어를 해줍니다. 그리고 적당한 수고비를 쥐어주면 되는 일입니다.

여행 가이드에게 바랄 수 없는 도움도, 이런 친구들 한테는 쉽게 부탁할 수 있습니다.

 

Ps. 하지만, 거래는 깨끗해야 합니다. 이친구들은 개개인이 인맥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한번 먹튀짓이나 막장짓을 했을 경우에는 돌이킬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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